첫 민선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2파전’
첫 민선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2파전’
  • 김호 기자
  • 승인 2019.12.06 19:20
  • 호수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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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전 도의장•박철수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오는 15일 전남체육회관에서 경선

첫 민선 전남도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5일 광양출신 김재무 전 전남도의장과 박철수 전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의 관전포인트는 체육인과 정치인의 대결구도로 형성되며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광양 출신 후보가 도전하는 만큼 첫 민선 전남도체육회장에 당선될지 여부에 지역민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철수 후보
박철수 후보

기호 1번 박철수 후보(65)는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전남카누연맹 회장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학교법인 문태학원 이사장 △전남도체육회 이사 등 체육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체육인 출신이다.

김재무 후보
김재무 후보

기호 2번 김재무 후보는 △7~9대 전남도의회 의원 △9대 전남도의회 의장 △민주당 중앙당 중앙위원 △동광양시 유도회 전무이사 △JCI 전남지구 회장 △광양시배구협회장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치인 이면서 광양시체육회 임원을 지냈다.출신이다.

두 후보는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전남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제37대 전남도체육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두 후보는 오는 14일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선거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체육회관에서 진행된다.

박철수 후보는 △지자체 협력 통한 체육단체 자생력 강화 △체육회·체육단체 내실화 △생활체육 활성화 통한 웰빙복지 △전남형 체육발전 모델 개발 △회원종목단체 운영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재무 후보는 △튼튼한 재정자립 통한 전남 체육 르네상스 시대 △전문체육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인 복지·성장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통한 전남체육 위상 제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