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금고, 오는 18일 이사장 선거
광양시새마을금고, 오는 18일 이사장 선거
  • 김호 기자
  • 승인 2019.12.06 19:19
  • 호수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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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이사장 리턴매치

오는 18일 실시될 광양시새마을금고 제18대 이사장 선거가 전·현직 이사장의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금고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이사장 후보자 등록에 김재숙 현 이사장(기호 1번)과 백경현 전 이사장(기호 2번)이 등록하고 선거 전날인 17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사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투표소는 △제1투표소 : 본점 3층 갤러리 △제2투표소 : 무등지점 3층 △제3투표소 : 광영지점 2층 △제4투표소 : 금호동 포스코 러닝센터 △제5투표소 : 광양읍지점 갤러리 등 5곳이다.

개표는 선거가 끝난 뒤 제1투표소인 본점 3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당선인은 최다득표자로 결정된다. 부이사장과 이사 선거는 내년 2월 중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광양시새마을금고 제17대 이사장 선거에서는 김재숙 후보와 백경현 후보가 지금과 반대로 도전자와 방어자의 위치에서 격돌했다. 당시 선거는 법원의‘선거 중지’판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는 등 우여곡절 끝에 치러졌다.

후보를 비롯한 3명의 이사장 후보가 치른 선거는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고, 두 후보는 결선투표를 앞뒀지만 백경현 후보의 사퇴로 김재숙 후보가 찬반투표를 통해 이사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