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일 때는 단풍 들지 않는다’
‘청춘일 때는 단풍 들지 않는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2.13 18:00
  • 호수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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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 출신 권우열 씨, 수필집 펴내

“밤하늘 혜성은 너무 빠르다 보니 자신의 몸마저 으스러져서 긴 꼬리를 남긴다. 자신의 몸 일부가 떨어져 나가서 흩어진다. 혜성 자신만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삶을 빠르게 살다보면 몸의 일부가 혜성처럼 찢겨져 나갈지도 모른다......” - 저자 서문 중에서-

광양 옥룡 출신 권우열 씨가 수필집을 펴냈다.

‘청춘일 때는 단풍 들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이 수필집은 저자 권우열씨가 삶의 휴식시간마다 모은 생의 조각들로 권 씨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의 삶의 속도를 늦추면서 짧으나마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휴식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람들이 육체적 건강을 위해 산책을 즐기는 것처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도 잠시 지난날을 회상하거나 추억에 젖어보는 산책을 즐겨야 한다”며 “지난시간을 되새겨보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라 삶의 휴식시간이 된다”고 말한다.

입사, 전남 광양지사장과 경기 광주지사장, 경기북부본부 판매사업실장, 광주전남본부 기획관리실장 및 한전본사갈등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