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한 학기 한 책 읽기•서평쓰기’[20] 과학기술(AI)이 만든 인간 사회의 변화
광양고‘한 학기 한 책 읽기•서평쓰기’[20] 과학기술(AI)이 만든 인간 사회의 변화
  • 광양뉴스
  • 승인 2019.12.13 18:03
  • 호수 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용기‘무한 육각형의 표범(바람의 아이들, 2018)’을 읽고
이용화 광양고 1학년
이용화 광양고 1학년

지금은 과학과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인공지능을 만들었고 지금도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노등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인간이 사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사실 지금도 인공지능은 충분히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게 되고 심지어 인공지능의 발전을 멈추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인공지능이 정말 이 세계를 지배할 힘을 쥐고 있을까?

‘알리타’라는 영화에는 미래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에 존재하는 두 개의 도시인, 공중도시와 고철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공중도시는 부유층이 사는 곳이고 고철도시는 일반 하위층 사람들이 사는 곳이자 영화의 주인공이 사는 도시이다.

이 영화 속에서도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람들의 계층이나 심지어는 계급과 같은 정도를 가르는 경제적 상황의 차이를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이처럼 과학 기술의 발달이 우리의 미래 사회구조의 변화까지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인공지능이 인간들의 세계를 재편하는 강력한 도구로 역할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빅 데이터 처리 능력과 신뢰성, 예측성이 뛰어나 정부는 인공지능에 의존하는 정책을 실시하며 과학기술의 발달은 국가 시스템도 정보가 필요하면 그것을 강제로 가져올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도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해왔던 많은 일을 처리하게 하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처음 등장할 때 인공지능이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종적 특성에 가까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과연 인공지능을 인간다운 대우를 할 수 있을까? 우리 인간은 고차적인 의식능력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신체적이고 정신적은 측면에서 인공지능보다 앞설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부여한 체계로 움직이는 존재이자, 그 인공지능이 인간의 복잡한 마음까지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을 인간으로 대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인공지능의 발달을 멈추게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핵심은 미래에 인공지능을 사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는 목적에서가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