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가야초,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눈길’
광양가야초,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눈길’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2.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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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후보 6명 참여
민주적 자발참여 유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학교와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소통해 같이 발전하는 봉사하는 임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전다복)가 지난 11일 실시한‘2020년 전교 학생회임원 선거’연설의 일부다.

이날 가야초는 3·4교시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지난 6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치고 5일 동안의 선거운동을 거쳐 6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특히 내년도 학생회 임원들이 올해 학생회 임원들과 무엇을 생각하고 실천할지 고민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2학기말에 실시돼 의미를 더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한 학생은 건의함을 활성화 해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고, 폭력·욕설·왕따 없는 행복한 학교,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투표에 참여한 학생은“친한 언니, 오빠라서 뽑는 한 표가 아닌 공약을 듣고 실천하려는 후보에게 표를 줬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