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신속집행 추진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신속집행 추진
  • 광양뉴스
  • 승인 2019.12.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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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건, 41억2500만원
합동 설계단 구성•운영
지난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합동설계단 회의
지난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합동설계단 회의

광양시가 읍면동 주민의 영농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생활민원형사업 219건에 사업비 41억2500만원을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주로 영농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신설·정비 등으로 많은 사업비가 소요돼 일시적인 해결이 어렵다.

시는 신속한 발주를 위해 지난 6일 합동설계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공무원 25명으로 합동 설계단을 구성·운영해 자체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실시 중이다.

합동설계단의 자체 실시설계로 2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신규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현지 조사측량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설계를 실시하고, 민원 발생 최소화로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 1월은 계약체결 및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해피데이, 시정공감토크 등에서 접수된 각종 건의사항도 내년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3억5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정은태 건설과장은“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설치공사 등을 조기 준공함으로써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농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