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이사장 리턴매치 선거, 관심 고조
전•현직 이사장 리턴매치 선거, 관심 고조
  • 김호 기자
  • 승인 2019.12.13 18:17
  • 호수 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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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선거, 유권자 2만8400여명
김재숙“오랜 경험 금융 전문가”
백경현“안정 위한 경영 전문가”
기호 1번 김재숙 후보

 

오는 18 실시될 광양시새마을금고 18 이사장 선거가 기호 1 김재숙 후보와 기호 2 백경현 후보 ·현직 이사장의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된다.

이사장인 김재숙 후보는“4 이사장 취임 이후 오랜 금융 경험을 가진 전문가만이 도입할 있는 기업군 대출 도입을 확대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1월까지 목표이익(268000만원) 135%(363000만원) 이상을 달성하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강조했다.

기호 2번 백경현 후보

 

이어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만들어 우리 새마을금고를 이용하시는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특히 금융기관보다예금금리는 높이고, 가계대출 금리는 최저금리 적용해 지역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덧붙였다.

지역 환원사업에 대한 구상과 각오도 밝혔다.

후보는환원사업 예산 의무편성 지침(당기순이익 5%이상) 따라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나눔 재단을 통한 공익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 지지를 호소했다.

이사장인 백경현 후보는회원들의 재출마 요청에 마음이 무거웠고, 4 선거에서 네거티브로 받은 상처를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회원들에게도 잊혀 졌을 텐데 다시 투표라는 심판대에 올라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고민돼 후보등록 하루 전날까지 고심했다 말했다.

이어우리는 이제 시골금고에서나 하는 외형경쟁을 그만하고 안정경영을 뿌리내려야 한다이사장 선거는 경영전문가를 뽑는 선거가 돼야 하고, 금고는 규모에 맞는 경영시스템과 품격을 갖춰야 하는 만큼 지키지 못할 공약은 제시하지 않겠다 강조했다.

또한 이사장 재임 8 동안 자산 500억원대 금고를 4000억원 가까운 자산으로 키워냈고, 연간 수익이 최고 40 가까이 올려 수익배당(이용고 포함) 최고 8% 배당했던 성과를 내세웠다.

후보는많은 회원들이 경영능력으로 평가되지 못했던 4 선거를 아쉬워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회원들의 아쉬움을 바로잡는 선거가 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오는 18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금고 회원(출자자) 자격을 갖춘 28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표소는 △제1투표소 : 본점 3 갤러리 △제2투표소 : 무등지점 3 △제3투표소 : 광영지점 2 △제4투표소 : 금호동 포스코 러닝센터 △제5투표소 : 광양읍지점 갤러리 5곳이다.

개표는 선거가 끝난 1투표소인 본점 3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당선인은 최다득표자로 결정된다. 부이사장과 이사 선거는 내년 2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