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화재위험 겨울용품 안전대책 당부
광양소방서, 화재위험 겨울용품 안전대책 당부
  • 김호 기자
  • 승인 2019.12.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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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단독주택 화재
104건 발생…인명피해 5건
주택용 화재 소화기·감지기
취약계층 1532가구 무상보급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 기온 하강으로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화재위험 3 겨울용품안전대책 홍보에 나섰다.

송태현 서장은 지난 18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4/4분기 광양시 지역사회 안전협의회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 강조 겨울철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2019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추진에 대한 방향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분야별 주요기관 단체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기관·단체 현안공유 지역안전대책 협의의 내용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서장은화목보일러의 경우 연료 투입구, 연통 또는 굴뚝 끝에서 불티가 비산돼 주변 땔나무, 지붕 등의 가연물에 착화되기 쉬우므로 안전매뉴얼에 의한 올바른 사용 관리방법이 필요하다관계부서 유관기관에서도 화목보일러를 사용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방면의 안전대책을 추진해 당부했다.

이어 서장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시연을 선보이며 감지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광양시 단독주택 화재건수는 104건으로 이중 인명피해(부상) 발생한 건수는 5건이다.

이에 광양소방서는 우선적으로 취약계층 1532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를 무상 보급했다.

서장은겨울철 주택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모든 시민이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화재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