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취객 구조 시민‘표창장’
광양경찰서, 취객 구조 시민‘표창장’
  • 김호 기자
  • 승인 2019.12.20 19:13
  • 호수 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경찰서(서장 김현식)가 운전 중 도로에 누워있는 취객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시민 김씨에게 표창장과 부상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밤 10시 30분경 광양시 중동의 한 주유소 앞 편도 3차로에서 취객을 발견했다. 해당 도로는 차량 운행이 빈번함에도 취객은 1차로를 가로질러 누워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위험함을 무릅쓰고 도로에서 취객을 끌어내 구조했다.

김현식 서장은“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자칫 교통사고(사망)가 발생할 수도 있었음에도 구조한 것은 제복 입은 시민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