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로비에 장식된 성탄트리를 보며 또 한해가 저물어 가나보다 느낀다. 연말연시,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지내던 지인들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묵은 아량이 넘쳐나는 시간이다. 아껴 둔 따뜻한 마음, 맘껏 퍼줘도 쑥스럽지 않다. 지금 바로 안부를 묻자.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