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규 광양YMCA 부이사장, 전남교육상 수상
박두규 광양YMCA 부이사장, 전남교육상 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19.12.27 19:08
  • 호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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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
큰 족적 남겼다는 평가
도교육청 ‘명예의 전당’ 헌액

 

박두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광양YMCA 부이사장)이 전남교육 발전에 공이 큰 교육가족에게 수여하는 전남교육상을 수상했다.

박두규 원장은 초·중등 교사와 교육위원을 역임하면서 학교와 학습현장을 개혁하고 교육민주화에 앞장섰으며, 지역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예산지원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 상담과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6일‘제39회 전라남도교육상’시상식을 갖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박 원장 외 4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박두규 원장은 “교육대학에서 사람의 ‘바람직한 변화’가 교육이라는 개념을 정립한 뒤 오늘까지 개인과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줄기차게 활동했다”며 “아이들과 교사와 청소년지도자들을 만나는 건 희망차고 설레는 일이자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직한 변화를 요구하기에 앞서 스스로에게 깨달음이 있었으므로 삶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이야기임을 실감한다”며 “그동안 만났던 청소년과 교사와 청소년지도자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을 받은 5명의 전남교육상 수상자는 전남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박두규 원장은 문필가로도 활약하며‘장보고 이야기’외 4권의 책을 내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자양분을 제공했다. 또한 전남연대회의 운영위원장과 전국‘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공동대표를 역임하며 2000년 총선 낙천낙선운동 이후 연대 활동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