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준공’
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준공’
  • 광양뉴스
  • 승인 2019.12.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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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0세대 9777명 수용 가능
여수국가산단 배후주거기능 기대

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6일 중마우림필유아파트 옆 사업지구 내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 63만6550㎡를 2014년 5월에 착공하고 사업비 1079억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을 통해 개발했다.

지구 내 공동주택 3필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문건설, 중흥건설㈜에 매각됐으며, LH에서는 아파트 건축 중에 있고, 동문건설은 인허가를 위한 건축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으로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구축돼,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일반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유발인구 수용, 시세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순신대교 개통 이후 중마동과 여수시 삼일동 여수국가산단 간 운행시간이 약 10분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정주생활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와우지구가 배후주거기능을 담당하는 주거단지로 각광 받게 될 전망이다.

전보현 택지과장은“광양 와우지구는 전기지중화 사업을 통해 택지 경관이 우수하고 쾌적하여 명품택지로써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나 25년 이상 노후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며 도시미관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해 전라남도 관계부서 및 영산강유역환경청 등과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평가, 학교교육환경평가,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준공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