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총선 정국…예비후보‘6명으로 늘어’
뜨거워진 총선 정국…예비후보‘6명으로 늘어’
  • 광양뉴스
  • 승인 2019.12.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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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내년 2월경 전망…전략 공천 가능성 배제 못해
왼쪽부터 고주석 예비후보, 박근표 예비후보, 서동용 예비후보, 안준노 예비후보, 유현주 예비후보, 이경자 예비후보
왼쪽부터 고주석 예비후보, 박근표 예비후보, 서동용 예비후보, 안준노 예비후보, 유현주 예비후보, 이경자 예비후보

민주당 소속 서동용 변호사와 고주석 국가혁명배당금당 광양·곡성·구례 당협위원장이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로 추가 등록하며 광양지역 총선 정국이 뜨거워 지고 있다.

광양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광양·곡성·구례 선거구에는 박근표·안준노·이경자·유현주 예비후보를 비롯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동용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2차 예비후보자 검증에서 적격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 예비후보는“공정하고 안전한 사회적, 시대적 가치를 지향하는 정치에 대한 비전, 변호사로서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현안들을 함께해 온 경험, 정치권과 행정부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잘 살리겠다”며“이를 통해 한국 정치의 변화, 지역사회의 발전, 주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할 것이고, 이것이 저에게 주어진 일꾼으로서의 소임”이라는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한 다소 생소한 이름인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주석 예비후보는 광양읍에서 실내건축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으며, 소속당의 33정책 실현을 통해 모든 국민을 중산층으로 만들어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신홍섭 전 도의원은  27일 현재 검증위 적격 심사 보류판정에 대한 재심의를 청구한 상태로 주중에는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민주당 경선 시기는 내년 2월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경선 유권자인 권리당원의 당비 납부시기가 1월말이고, 권리행사 기준 일을 2월 1일로 잡은 만큼 2월경에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성된다”며“다만 민주당 당규상 250개 전체 지역구 중 20%를 전략 공천할 수 있는 만큼 광양지역구도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의 경선 가점·감점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비후보들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도당 관계자는“예비후보자들의 타당 경선 참여에 대한 판단이나 정치 신인에 대한 판단 등은 파악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만큼 뭐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