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새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전남드래곤즈, 새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1.03 20:13
  • 호수 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승운•최정훈 임대 영입
왼쪽부터 김성현•한동진•최철우 코치, 전경준 감독, 한동훈•강진규 코치
왼쪽부터 김성현•한동진•최철우 코치, 전경준 감독, 한동훈•강진규 코치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전경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기존에 전 감독과 함께한 한동훈 코치 외 최철우·한동진·김성현·강진규 코치가 추가 영입됐다.

이 가운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최철우 코치가 수석코치로 전 감독을 보좌한다. 최 코치는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부천SK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대동정산고 축구부, U-17 국가대표팀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골키퍼 코치로는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한 한동진 코치가 합류했다.

피지컬 코치는 김성현 코치, 2군 코치는 전남에서 선수생활 한 바 있는 강진규 코치가 맡았다.

또한 새시즌을 앞두고 포항스틸러스의 하승운과 수원삼성의 최정훈을 임대 영입했다.

하승운은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로 입단했다. 데뷔 시즌 성적은 15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과감한 돌파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로, 기존 포지션인 윙포워드 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최정훈은 매탄고 시절 2016 춘계연맹전, 2017 주니어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다.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2018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했다.

발기술이 좋고 영리한 움직임이 강점이며, 2년간 R리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전남은 오는 10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