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장학회, 2019년 장학증서 전달…총 기금 239억원
백운장학회, 2019년 장학증서 전달…총 기금 239억원
  • 광양뉴스
  • 승인 2020.01.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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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명 장학생, 5억여원
누적 1만명, 100억여원

재단법인 백운장학회(이사장 정현복)가 지난달 27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백운장학생에 선발된 학생 481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대학 206명, 일반 대학(원)생 201명, 특기 학생 35명, 선행학생 9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로 장학금 총 5억3395만3000원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은 장학금 수혜자와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및 이사들이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신광판유리(대표 전용배, 백운장학회 이사) 김민자 백운장학회이사, ㈜로지텍 (대표 정대식)에서 각각 500만원, 1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현복 이사장은“백운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라며“광양시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백운장학회는 올해 고교생 학력 증진 장학금으로 2억6400만원,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으로 1000만원, (재)인선 1% 장학재단 지정 기탁 510만원 등 매년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광양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로 239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1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