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 상당수, 시정운영 만족하고 있다
광양시민 상당수, 시정운영 만족하고 있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03 20:25
  • 호수 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정만족도 조사‘83.1%’
의료시설 확충 개선 필요

광양시민 상당수가 시정 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 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현장 인터뷰를 통한 시정만족도 설문조사에서 83.1%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조사표본은 지역별 인구에 비례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시민들이 평가한 지난해 시정만족도는 전년대비 3.1% 상승했으며, 정주만족도 역시 88%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민선 6기와 민선 7기 2년차 발전성과에 대해서는‘어린이집, 출생지원 등 양육환경개선(18.9%)’을 꼽았으며,‘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서비스 강화’,‘예산 1조 원 달성에 따른 시 재정확대’가 뒤를 이었다.

또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확충(38.0%)’을 꼽았으며, 안전과 시민건강을 위한 중점추진과제에 대해서는 ‘건강행태(운동·금연·절주 등) 개선사업(34.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어르신 치매예방사업’으로 나타났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가장 힘써야 할 분야는‘청년일자리(32.2%)’라고 답했으며, 이어 노인복지, 아동복지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는 일자리 창출(32.8%), 투자유치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래경쟁력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체험체류형 관광산업육성(27.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다양한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더 만족하고 더욱 발전하는 광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