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신년사] 시민 중심 열린 의회 구현
[2020년 새해 신년사] 시민 중심 열린 의회 구현
  • 광양뉴스
  • 승인 2020.01.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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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대망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직장마다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의회에 보내주신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한 해였습니다. 오랜 경기 침체로 경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청년들과 자영업자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경기가 금세 호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우리 시가 새로운 경제 전환기를 기대하며 더 큰 도약을 향한 잰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쥐띠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쥐는 12지신의 첫 번째 동물로서 근검과 절약, 부와 다산, 풍요를 상징해 왔습니다.

광양시민 모두가 쥐의 지혜와 부지런함을 닮고 실천한다면 지금의 난관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광양시의회 의원들도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을 자양분 삼아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각오입니다.

이에 변화와 재도약을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 의정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공부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미래 지향적 광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넷째, 생산적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실 것을 부탁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리=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