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체육회장 선출, 후보 없어 파행 우려
광양시체육회장 선출, 후보 없어 파행 우려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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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후보 등록 공고…등록자 없어
15일 선거 무산…14일 선관위 소집

민선 첫 광양시 체육회장 선거가 3차에 걸친 후보자 등록 공고에도 불구하고 후보가 없어 파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광양시체육회장 선관위가 지난 10일과 11일, 후보 등록 재공고를 냈지만 등록후보 없이 또다시 선거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광양시체육회는 결국 대한체육회가 정한 ‘1월 15일까지 체육회장 선출해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조건을 맞추지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시체육회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문의 결과 조속히 체육회장을 선출해 정상적으로 운영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체육회는 14일 선관위를 소집해 4차 재공고 일정 등 선거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차 후보자 등록 공고에는 유력 지역인사 2명이 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등록하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