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재단-지역자활센터, 장난감 세척·소독 협약
보육재단-지역자활센터, 장난감 세척·소독 협약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17 17:25
  • 호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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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10개소에서
보육시설 139개소로‘확대’
유치원·급식센터 신청 가능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과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가 지난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 내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 등)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보육시설 139개소를 대상으로 장난감 및 교구 세척·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육시설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해당 시설을 방문해 세척·소독을 진행한다.

사업은 지난 2017년 지역 내 보육시설 110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139개소로 확대됐다. 신청 대상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급식지원센터 등도 가능해졌다.

또한 서비스 횟수를 보육시설 규모에 따라 추가 지원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되도록 개선했다.

광양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전문적인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으로 보육시설의 위생상태가 개선됐다”며“장비·인력을 보완해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보육재단 관계자는“올해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까지 신청대상을 확대해 규모에 따라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며“광양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역 아이들에게 건강한 보육환경을 지원하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은 지역 내 보육시설에서 사용 중인 장난감·교구를 정기적으로 세척·소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유아의 건강한 위생관리 및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