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관광, 독창적‘맛’을 더하다
광양관광, 독창적‘맛’을 더하다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1.17 17:28
  • 호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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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바닷길 독창적 콘텐츠
광양·순천·보성 협력 개발
시가 광양불고기·전어·닭구이 등 광양 대표 먹거리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광양시가 남도바닷길만의 독창적인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품 운영에 뛰어든다.

최근 여행 동기 체험활동의 핵심 요소로 미식관광이 떠오르고 있어 광양관광에 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미식(美食)이라는 개념을 접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형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지자체 여수를 제외한 광양·순천·보성이 협력한다. 경희대학교산업협력단(대표 이재열) 함께 지난해 12 사업에 착수했고, 오는 6 완료된다.

 

상품개발에 앞서 빅데이터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토대로 지역별로 테마·계절 다양한 타깃 상품을 개발한다.

 

또한 미식관광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아카이빙을 구축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여행코스·관련 스토리·활동미션 등을 담은 가이드북도 발간된다.

 

정영미 관광마케팅팀장은음식은 즐거움을 전해주는 매력적인 요소로, 최근 맛있는 음식을 찾아 즐기는 문화를 뜻하는 이터테인먼트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라며미식관광으로 관광의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춰 관광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다.

지금까지 광양은 △남도살이 체험마을 정비사업 △사계절 매화길 조성 △섬진강 자전거길 쉼터 조성 △윤동주 정원 조성 콘텐츠 보강사업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