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감사편지•부모 격려‘훈훈’
광양시가 신규 공무원 48명의 가족·친지를 초청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는 기존 수여식 형식에서 벗어나 자녀가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부모의 격려 등 가족과 신규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 부모님은“첫 마음가짐을 늘 기억해 청렴하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시장을 포함한 모든 선배 공직자들이 멘토가 돼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추고,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최근 퇴직 공무원 증가와 신규 공무원 임용규모 확대 등 세대교체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며“신규 공무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과 업무능력 배양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신규 공무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선배공무원과 함께 활동하는 멘토링 제도, 신규 공무원 소양교육 및 현장시찰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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