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등 선제적 예방 나서
광양시가 설 명절 직후인 지난달 28일 지역 내 축산농가와 시설, 차량 등에 대대적인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소독은 설 명절 귀성객 등 사람·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개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일정 규모 이상 농가는 자율 소독이 이뤄지도록 소독약품을 지원했다. 시 자체 방제 차량 1대를 동원해 농가·도축장 등 주요 축산시설도 소독했다.
광양은 타 지역에 비해 축산농가 적은 편으로 △소 3240두 △돼지 6950두 △닭 4만1000수 가량이 사육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