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우한폐렴 확산 방지 ‘총력 대응’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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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위기 경보가 지난 27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전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300매)를 제작해 지역 내 의료기관 및 행정기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부착했다. 또한 선별진료소 2개소(시보건소, 광양사랑병원)를 설치 운영하고, 5개 감염병 관리기관과 40개 격리병상을 확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병원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확진환자 발생 대비 접촉자 관리를 위해 1:1 전담공무원 31명을 지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