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초등학교 올해 신입생, 최근 5년간 가장 적어
지역초등학교 올해 신입생, 최근 5년간 가장 적어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31 17:46
  • 호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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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216명 감소한 1431명
저출산•인구감소•인구고령화‘영향’

2020학년도 광양지역 초등학교 28개교 신입생이 지난해 1647명(68학급) 보다 216명(13.1%) 줄어든 1431명(71학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5년 중 201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1459명(64학급) 이후 가장 적은 신입생 수로 저출산과 인구 감소,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이 같은 문제들이 2001년을 전후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고 초등학교 신입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중 예비소집 불참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에 올해도 주력했다”며“광양지역에서는 총 33명의 아이들이 불참했는데, 해외거주 13명과 유예아동 20명으로 확인됐고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소재 불명 아동은 한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양지역 최근 5년간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2016학년도 1459명(64학급) △2017학년도 1649명(72학급) △2018학년도 1609명(71학급) △2019학년도 1647명(68학급) △2020학년도 1431명(71학급) 등 감소 추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최근 5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광양읍권(학급수)은 △2016학년도 479명(23) △2017학년도 500명(24) △2018학년도 538명(26) △2019학년도 549명(25) △2020학년도 503명(25) 등이었다.

중마권(학급수)은 △2016학년도 718명(26) △2017학년도 862명(33) △2018학년도 806명(30) △2019학년도 789명(29) △2020학년도 679명(31) 등의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광영금호권 및 기타권(학급수)은 △2016학년도 262명(15) △2017학년도 287명(15) △2018학년도 265명(15) △2019학년도 309명(15) △2020학년도 249명(15) 등으로 감소 추세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양읍권은 11개교 503명(25학급)이고, 중마권은 8개교 679명(31학급), 광영금호권 및 기타권역은 9개교 249명(15학급) 등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광양읍권(학급수)은 △광양서초 24명(1) △광양동초 13명(1) △광양북초 14명(1) △광양마로초 123명(5) △광양덕례초 87명(4) △세풍초 14명(1) △봉강초 4명(1) △옥룡초 9명(1) △옥룡북초 10명(1) △광양용강초 93명(4) △광양칠성초 112명(5) 등이다.

중마권은 △골약초 7명(1) △성황초 16명(1) △광양중앙초 91명(4) △광양중마초 91명(4) △광양중동초 86명(4) △광양중진초 132명(6) △광양마동초 139명(6) △광양백운초 117명(5) 등이다.

광영금호권 및 기타권은 △옥곡초 11명(1) △광영초 32명(2) △광양가야초 55명(3) △태인초 8명(1) △광양제철초 43명(2) △광양제철남초 81명(3) △진상초 7명(1) △진월초 6명(1) △다압초 6명(1)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비교한 결과 광양지역 초등학교에서는 광양마동초가 139명으로 가장 많은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봉강초가 4명으로 가장 적은 신입생 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