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 내용 미공개’… 도감사 지적사항 개선된다
‘수의계약 내용 미공개’… 도감사 지적사항 개선된다
  • 광양뉴스
  • 승인 2020.02.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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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내용 미공개’… 도감사 지적사항 개선된다

광양시가 전라남도 종합감사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다수의 수의계약 내용 미공개에 대해 개선을 다짐했다.

앞서 시는 두 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은 계약업무 담당자가 정보를 입력하면서 수의계약 여부를 체크하지 못한 단순 실수라는 입장이다.

시는 미공개된 계약내용도 자료를 수정·입력해 전체 공개했으며, 여러 실과소에 앞으로 자료 착오 입력으로 홈페이지 공개가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계약의 투명성·공정성 확보와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시가 체결하는 계약사항을 모든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100%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재정프로그램과 연계돼 자동으로 공개되는 계약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계약담당자가 프로그램에 정보를 입력하면 시 홈페이지‘계약정보’에서 △수의계약 내용 △발주계획 △입찰정보 △전체 계약현황 △대금 지급사항 등 계약의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회계과장은“수의계약 공개여부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각 부서의 계약담당자에게 공개목록을 정기적으로 확인토록 했다”며“앞으로 1건의 누락 없이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 구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