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홍역 치른, LF스퀘어 광양점
가짜뉴스 홍역 치른, LF스퀘어 광양점
  • 김호 기자
  • 승인 2020.02.07 18:29
  • 호수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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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총력’
전문업체 의뢰, 점포 전체 방역
LF측“철저한 사전예방에 최선”
LF스퀘어 광양점이 지난 7일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한 쇼핑 및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전문업체에 의뢰해 점포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최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환자가 광양 아웃렛을 다녀갔다’는 가짜뉴스로 홍역을 치른 LF스퀘어 광양점이 지난 7일 오전 점포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LF스퀘어 광양점에 따르면 영업개시 전인 이날 오전 5시 30분경부터 방역전문 기업인 세스코 직원 8명이 약 4시간에 걸쳐 점포 내 가든동·오션동·션샤인동 등 3개동 구석구석을 정부권고안에 따른 방역용 전문 살균제로 방역을 실시했다.

LF스퀘어 광양점 관계자는“확진자의 매장 방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다만 방문여부를 떠나 가짜뉴스가 팽배해져 있는 상황이라 고객과 직원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점포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방역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LF스퀘어 광양점은 확진자의 매장 방문 가짜뉴스 이후 감염증 예방과 더불어 고객 안심을 위해 △전직원 마스크 착용 △출근시간 발열측정 △매일 출입문 및 엘리베이터 자체 소독방역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LF스퀘어 광양점 측은‘출근시간 발열측정’을 통해 정부 권고사항인 ‘37.5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직원이 확인될 경우 귀가조치와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와 신종독감에 대한 음성판정 확인 후 재출근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LF스퀘어 광양점 관계자는“많은 고객들이 찾는 점포인 만큼 철저한 사전예방 노력 등 모든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겠다”며“더불어 안전한 쇼핑환경이 조성된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