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전남마을행복공동체 공모 ‘최다’
광양, 전남마을행복공동체 공모 ‘최다’
  • 광양뉴스
  • 승인 2020.02.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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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새싹·열매 등 46곳 선정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성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0년 전라남도 마을행복공동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양지역46개 공동체가 선정돼 도내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을행복공동체 공모사업은 긴밀한 관계형성으로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소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총 351개 공동체 중 광양은 46개로, 영광군(27개)과 여수시(25개)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공동체가 선정됐다.

아파트·지구촌문화·청년·시니어·자연마을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공모해 △씨앗단계 38개 공동체 △새싹단계 7개 공동체 △열매단계‘해봄(대표 강필성)’창덕마을공동체가 선정됐다. 앞으로 총 2억54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지난해 18개 공동체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거의 3배에 가까운 공동체가 선정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을공동체 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읍면동사무소에 비치했으며, 지난해 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광양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정회기)는 공모기간 동안 마을공동체사업 신청서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검토 등 컨설팅 지원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