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 형제 ‘사제’ 탄생
이종사촌 형제 ‘사제’ 탄생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2 13:34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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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천주교 광양성당(주임신부 김승희)에서는 이요한(세례명 요한 36)신부 사체서품 후 첫미사 봉헌이 5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전날(8일) 순천 저전동 성당에서 전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을 받은 이요한신부는 자신의 첫미사 봉헌 서두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기도로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특히 돌아가신 두분 부모님을 위하여 기념 미사를 바친다”고 말해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이들을 숙연케 했다,광양읍 목성리에 위치한 천주교 광양성당은 내년으로 본당 설립 30주년에, 두명째의 새 사제가 배출된 것은 한국 천주교회사에 흔치 않는 자랑거리로 회자되고 있다.한편 이날 서품된 이요한 신부는 지난 2000년 1월에 먼저 서품된 김희성(가브리엘 로마유학)신부와 이종 사촌형제로 광양참여연대 이요섭 사무국장의 친 동생이다. 입력 : 2004년 12월 23일 16: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