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협회 리모델링 활용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피엠에스(대 최경식)가 지난달 26일‘포스코그룹 안전대상(大賞)’상금 1000만원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액 기탁했다.
피엠에스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공감하고 지역과 생상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의 이름으로 상금 전액 기탁을 결정했다. 상금은 척수장애인협회광양시지회 쉼터 환경개선 등 리모델링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안전대상은 한 해 동안 무재해를 실현한 공장·그룹사·해외법인·협력사 중 안전활동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한 추천과 응모를 받아 단계별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포항제철소 STS제강정비섹션 △해외법인 포스코베트남 △그룹사 포스코강판 △협력사 피엠에스(광양)·만서기업(포항) 등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피엠에스는 경영층의 안전리더십을 바탕으로 전 직원 안전마인드 제고와 안전관리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피엠에스는 2009년 설립돼 광양제철소 내 공장의 기계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해마다 1200만원의 장학금을 광양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숙련기술 장려 모범사업체’,‘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인증을 받는 등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경쟁력 향상도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동영상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자체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는“포스코그룹 안전대상 상금을 지역 이웃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제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