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사업단, 문화도시 지정 노력…지역 고유 문화생태계 구축
문화도시사업단, 문화도시 지정 노력…지역 고유 문화생태계 구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28 18:29
  • 호수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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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발전 위한 아이디어 발굴,개선사항 모색
문화도시 LAB, 문화도시테이블 운영 등

 

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이 운영하는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협의체 회의가 코로나 19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2020년 운영계획을 내놓고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숨은 노력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이하 추진협의체)는 문화도시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개선사항 모색, 광양시 문화도시조성사업 수립 및 시행과 관련된 자문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로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시민과 사업단·시 관계자 등 총 40명으로 구성돼있다.

추진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대상지를 광양읍에서 광양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활동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 스스로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인력 양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추진협의체는 이에 따라 문화도시 지정 신청과 연계한 문화도시 LAB을 운영하고 시민주도형 도시문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도시테이블 진행, 제철소 및 항만연계 문화사업콘텐츠 발굴 등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추진협의체는 광양시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실행과제의 공개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는 추진체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문화예술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