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 환경 ‘4호 공약’ 발표
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 환경 ‘4호 공약’ 발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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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환경문제 해결
광양형 그린뉴딜 정책 통해

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가 지난달 27일‘광양만의 환경문제는 광양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내용의 환경 관련 4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유례없이 포근한 겨울기온으로 섬진강 두꺼비가 예년에 비해 한 달이나 일찍 산란기를 맞이했고 매화꽃의 개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포스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이자, 매년 몇 차례씩 환경오염문제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광양만권이 대기오염 총량제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실효성이 있으려면 모든 굴뚝에 대한 오염배출측정기를 설치하고 민관 공동 감시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며“과거의 토건경제, 회색경제, 탄소집약 경제와 과감히 단절하고 우리지역도 지금 당장 탈 탄소경제, 녹색산업으로 대대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환경오염피해에 대한 사전예방관리 및 사후구제조치 강화에 힘쓰는 한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 독성정보, 노출 시 대처방안 등을 포함한 정보를 지자체가 주민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하겠다”며“회색빛 광양을 녹색으로 바꾸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