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신천지‘952명’전수 조사
광양지역 신천지‘952명’전수 조사
  • 광양뉴스
  • 승인 2020.02.28 18:37
  • 호수 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8일, 유증상자 16명…8명 음성, 연락두절 18명

광양지역 신천지 신도가‘952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광양시는 지난달 27일 신천지 신도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 분류를 위한 1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수조사 결과 유증상자는 16명으로 나타났고 이중 8명은 음성으로 8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증상자는 884명, 18명은 연락두절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수조사 문진 리스트는 △발열 및 호흡기 유무증상 여부 △대구 신천지교회 및 청도 대남병원 방문 여부 △직업 등이다. 또한 연락두절로 문진하지 못한 18명은 광양경찰서 신속대응팀에 소재 파악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는 오는 10일까지 총 14일간 하루 2회(오전·오후)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공무원 200여명이 동원돼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양 지역 신천지 관련 시설은 광양시에 8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광양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집회금지 및 강제폐쇄 행정명령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