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06 16:25
  • 호수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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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대비 선제 대응
전국생체축전·소체 ‘잠정연기’

전라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로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영광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3일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열고 위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에 따라 대회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지침을 준수하고 지난달 23일 정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경계’에서‘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국가적으로 재난사태에 빠져 있는 지금 우리는 한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할 때다”며“도민의 건강증진이 목표인 체육회도 정부와 전남도의 대응 지침을 준수하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도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