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철저한 방역‘코로나19 사전차단’
‘시민 안전 최우선’…철저한 방역‘코로나19 사전차단’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06 16:25
  • 호수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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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재난본부, 전담체계 확립
전문업체 선정, 시전역 방역 실시

광양시가 전 지역으로 방역을 확대 시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사전차단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역할을 나눠 방역전담체계를 확립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1억4000만원을 긴급 투입, 코로나 종료시까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확진자, 격리자, 접촉자 등 환자 발생 시 긴급방역을 전담, 격리자 시설 및 동선을 긴급방역하고 신천지, 교회 등 긴급 방역이 필요한 시설의 방역을 실시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심지, 공공·복지·체육시설, 도서관, 전통시장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을 전담하고 기업체, 어린이집, 종교단체, PC방, 아파트, 목욕탕 등 방역지원이 어려운 시설은 살균소독제 등 소독약품을 무상 배부한다.

(주)신영, 광양컨부두공용관리(주),(유)한국방역공사 등 9개의 전문방역업체를 선정, 지난달 초부터 태인동 김시식지 일대, 백운쇼핑센터, 몰오브 광양, 중마버스터미널, 광영,중마,옥곡,진상시장, 버스승강장, 광양버스터미널, 매일시장, 국민체육센터, 시 청사, 의회청사, 근로자복지관, 공설운동장, 역사문화관, 백운산치유센터, 경로당 등 시 전역에 걸쳐 위탁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 옥곡면, 태인동, 중마동, 진월면, 골약동, 금호동 등 9권역 52코스로 나누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권역별 취약지 방역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포스코, LF 스퀘어 등 의무소독시설은 자체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카페, 개인식당, 이미용시설 등 미처 방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획을 세워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