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예비후보, 성암산업 노조 관련 입장
이경자 예비후보, 성암산업 노조 관련 입장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3.13 16:55
  • 호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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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권 위협하는 노조탄압 중단…포스코는 사회적 책임 다해야”

 

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가근무형태 변경 요구하며 65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성암산업 노동쟁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후보는성암사태의 핵심은 포스코라며포스코가 광양·순천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만큼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주장했다.

특히성암노조가 주장하는 것과 같이 원천이 사실상 협력업체 노사관계에 불법·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법상 부당노동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 있다 경고했다.

예비후보는고용노동부가 노동분쟁 과정의 불법성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노조파괴혐의 사용자 부당노동행위가 확인될 엄벌할 강조했다.

이어성암 노조 문제는 그간 우리사회가 노동 문제,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과 여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제적 이익과 건강권 불균등한 갈등 사례로, 정부의노동존중사회 걸맞지 않는다광양시가 기업만 좋은 도시가 아니라 노동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정의당이 노력하겠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