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승리‘인터뷰’
서동용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승리‘인터뷰’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13 16:58
  • 호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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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해 온 노력 높이 봐주신 덕분
‘새로운 변화’선택에 감사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예비후보가 권향엽 예비후보와 경선 끝에 승기를 잡았다.

서 예비후보는 함께 경쟁한 권향엽 후보를 향해“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말씀하신 비전과 공약들을 소중히 검토하겠다”며“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지난 5년간 지역의 유일한 변호사로서 지역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을 해왔던 노력과 정성들을 높이 봐주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그동안의 노력과 힘들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범위에서 평가받고 본선에서 충분히 승리할 것으로 믿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본격적인 총선에 임할 것이며 선거운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손을 보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를 구성하는 중요한 정치이벤트로서 의미가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를 지키고 새로운 변화를 끌어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갑자기 바뀐 선거구 획정을 놓고 달아오른 지역 여론에 대해서는 “해룡면과 광양·곡성·구례·시군민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부당함, 분노에 깊이 공감하며 민의를 전달하고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구 내 어떤 시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해룡면 주민들만 당혹스러운 게 아니라 광양·곡성·구례 시군민들도 굉장히 당혹스러운 일이다. 선거구 이름에서의 중심성을 상실하게 됐다”며“시급하고 급해서 국회에서 그런 결정을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옳지 않은 방식임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정책선거와 선의의 경쟁을 강조한 서 예비후보는“한 말씀도 허투루 듣지 않고 한마디 말도 시민께 드린 약속이라면 끝까지 지키겠다”며“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