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양시가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따라 융자금 이자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자영업자의 금융 불안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광양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올해 4억8900만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영세 소상공인이 무담보, 무보증으로 융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3000만원 이내 융자추천과 2년간 연 3% 이자를 지원해 본인부담이 없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는 종업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광양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양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금’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광양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발급 심사 후 해당 금융기관에서 최종심사가 끝나면 대출이 실행된다.

한편 중앙정부는 별도로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병목현상의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1.5% 금리로 1000만원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에서 직접 대출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수 지역경제팀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에서 별도로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 △광양사랑상품권 확대발행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