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필터 등 500여만원
1만3000매 시민 무상공급
1만3000매 시민 무상공급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고자 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봉사단체가 협업을 통해 천 마스크 제작에 나선 가운데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마스크 제작 비용을 지원했다.
상공회의소는 이번 천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과 필터 등 500여만원을 지원했다.
광양시우리옷연구회와 기후환경네트워크, 한땀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문화센터 수강생 5개 단체 130명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 대란 해결에 발 벗고 나서 훈훈한 민심을 보여줬다.
제작된 마스크 1만3000매는 지금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에 4500개를 무상 공급했다.
박영수 안전총괄과장은“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광양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시는 공적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마스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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