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깜박’…농번기철 시골길 운전 조심
‘깜박깜박’…농번기철 시골길 운전 조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20 17:59
  • 호수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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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영농철 안전사고 예방 노력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에 등화장치 부착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시골길을 운행하는 자동차 운전자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가 경운기 등 농기계에 등화장치와 방향지시등 등 안전장치를 공급하고 농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경운기와 트랙터의 공급이 많은 지역과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 교통량이 많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속차량 표시등과 방향지시등을 무료 부착하도록 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기계의 야간 도로주행이 많아지고 있다”며“등화장치 부착사업이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총 368대를 공급하여 농기계 교통사고율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거뒀으며 2020년을‘농업기계 안전사고 제로화’원년으로 삼고자 선제적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