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최적지…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용지 분양’
투자의 최적지…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용지 분양’
  • 광양뉴스
  • 승인 2020.03.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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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공사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역인 명당3지구 조성공사가 지난 11일 준공됐다. 명당3지구는 43만7998㎡ 부지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제조업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만7469㎡로 각각 △산업시설용지 30필지, 28만3403㎡ △지원시설용지 39필지, 1만5913㎡ △상업용지 2필지, 1431㎡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 6722㎡ 등이다.

지난해부터 선분양을 시작해 현재까지 분양된 용지는 총 28필지 5만155㎡로 산업용지 5필지, 지원용지 21필지, 상업용지 2필지 등이다.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37.8%를 보인다. 특히 모든 업종이 유치 가능한 상업용지는 100% 분양 완료됐다. 근린생활 시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도 53%이상 분양됐다.

산업시설용지는 연료전지 발전업체, 운수업체 등에 16.7% 분양됐고 투자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연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있어 기업 활동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는 배알도 수변공원,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망덕산에서 배알도로 연결되는 짚와이어 등이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신흥식 산단과장은 “명당3지구 준공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 업종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광양만권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금융권 대출추천(토지 매각금액 80%)과 지원시설용지 및 산업시설용지 분양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중개수수료는 최대 0.6%로 분양계약 당일 시청 산단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입주·분양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주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에 입주 신청하고, 분양 계약은 시청 산단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