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환자 입원병원에 위문품 전달
코로나19 대구환자 입원병원에 위문품 전달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3.20 18:02
  • 호수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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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전남대병원
매실청•기정떡 전달

광양시가 코로나19 대구환자가 입원한 순천의료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매실청과 기정떡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매실청은 100㎖ 2700개와 기정떡 5㎏ 20박스 등으로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두 곳의 병원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위문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정현복 시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위축돼 있지만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며“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작은 정성을 통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9일 매실 가공업체와 함께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300만원 상당의 매실청 507ℓ를 전달한 바 있다.

광양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균·해독 작용과 간 기능 보호,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