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마스크, 소방서 전달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착한 마스크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경, 40대로 보이는 한 젊은 남성이 정성들여 적은 손 편지와 함께 마스크 70매를 종이가방에 담아 소방서 직원에게 전달했다. 앞서 16일에는 30대 젊은 남성이 종이가방에 마스크 30매만 사무실에 놓고 가기도 했다.
손 편지에는“시민들의 수호천사 광양소방서 직원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그동안 모았던 마스크입니다. 비록 몇 개 되지는 않지만 나눠서 쓰셨으면 감사합니다. 양이 많지 않아 죄송합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광양시민 드림”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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