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 광양지서, 4월 3일 ‘개청’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4월 3일 ‘개청’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3.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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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업인 불편 해소
더 빠른 국세업무 기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순천세무서 광양지서가 오는 4월 3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새로 개청한 곳은 중마중앙로 149, 더다정 빌딩을 주소로 두고 있다.

광양은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련 연관 업체가 입주돼 있어 국세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세무서 유치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

광양지서는 4팀 32명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사업자등록, 증명서 발급 등 민원업무부터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업무와 법인사업자 세원 관리 등 국세 관련 모든 업무가 처리 가능하다.

한 시민은 “국세 민원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음에도 세무서가 없어 불편했는데 광양도 세무서가 문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그동안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각계각층의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시민과 기업인들이 국세 업무를 더 가까이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순천세무서 관계자들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