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무소속 후보, 뒤늦게 총선 합류
김종수 무소속 후보, 뒤늦게 총선 합류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3.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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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해룡면민 주권회복 다짐
지난 26일 등록하고‘본격 행보’

김종수 무소속 후보가 지난 23일 예비후보, 2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총선에 뒤늦게 합류했다.

김 후보는“정치개혁을 이루고 서민의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며“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정치로 살기 좋은 순천광양곡성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순천시의 선거구를 분구시켜 해룡면민의 주권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대지구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광양시와 해룡면에 종합문화복지센터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은 백운산을 아시아 최고의 산림치유형 힐링 및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고, 광양항 기반시설 확대 및 해양첨단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일체형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문화가족 특별지원법 마련 및 농어민 기본소득제 도입도 계획했다.

이밖에도 △국회의원 3선 상한제 및 세비 삭감 △맑은 하늘 깨끗한 공기법 제정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시군단위 국립 치매병원 및 치매요양병원 설립 △출산 휴가·육아 휴직 절대 보장 △초중고 무상교육 및 친환경급식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김 후보는 순천에서 출생해 순천중앙초·순천고를 거쳐 전남대 경영학을 졸업했다.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나눔공동체1004클럽·정신개혁시민협의회 사무총장 및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고, 김종수성공아카데미 대표와 전남대 서울동창회 산악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성공따라잡기(1996) △될 때까지 끝장을 보라(2015) △리더의 격(2016) △인생반전(2018) 외 다수를 집필했고, 자랑스런 혁신한국인상·국민행복대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