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사)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이 지역 어린이집에 감자를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전달한 감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심고 수확해 매년 봄에 열어왔던 아나바다장터에서 판매하려던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아나바다장터가 잠정 연기되자 지역 어린이집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사랑의 감자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회원들은 지난 1일 중마동 내친구 어린이집을 방문해 10kg들이 감자 20박스를 전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서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를 무료로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자를 이용해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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