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생산시설, 6월 말‘준공’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6월 말‘준공’
  • 광양뉴스
  • 승인 2020.04.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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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연간 250여톤 공급
친환경농업 실천 선도적 역할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가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증축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말에 준공되는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은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착공했다.

특히 무인접수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해 신청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자동포장기 도입으로 규격5L의 포장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미생물의 효능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교육은 5월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단백질 분해효소를 분비해 섭식성 곤충에 살충효과 있는 BT균 △곤충의 알·약충·성충을 가리지 않고 없애 살충효과가 뛰어난 백강균 △유해가스 제거 및 생육촉진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유기물분해 및 각종해충·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초균 △각종 양분의 가용화 및 퇴비부숙 촉진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종자발아 및 착색 및 생육촉진에 효과가 있는 클로렐라 총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250여 톤 공급할 예정이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미생물을 보다 많은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시설 증축 및 기타 미생물 제제 공급·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61-797-3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