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전망대, 야간관광 100선‘선정’
구봉산전망대, 야간관광 100선‘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4.10 16:23
  • 호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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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기준 충족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 기대

 

구봉산전망대가 한국관광공사‘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구봉산전망대의 이번‘야간관광 100선’선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 등의 기준을 충족해 선정됐다.

구봉산전망대는 앞으로‘야간관광 디렉터리북’에 실리게 되며‘야간관광 국제포럼’,‘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등 공사 차원의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한반도 지형과 유사한 산책로,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진달래·철쭉 군락,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도깨비 삼형제와 요정숲’등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건)를 기반으로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광양의 구봉산전망대는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로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산단, 남해대교, 순천왜성, 섬 등 다채로운 풍경을 360°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정상에 설치된 메탈 아트 봉수대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하여 매화를 형상화한 것으로 자체가 신비로운 빛을 발하는 한편,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등 은은하고 아름다운 야경이 볼만하다.

‘야간관광 100선’은 구봉산전망대 외에 신안 천사대교, 강진 나이트드림 등 1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