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체육회, 정시화 민선 초대 회장 취임
광양시체육회, 정시화 민선 초대 회장 취임
  • 김호 기자
  • 승인 2020.04.20 09:00
  • 호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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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체육 이끌 수장 선출
“체육 활성화 위해 노력”
광양시체육회 민선 초대회장으로 정시화 회장이 선출됐다.
광양시체육회 민선 초대회장으로 정시화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월 16일부터 민선 체육회장 임기가 시작돼야 했음에도 후보자가 없어 전국에서 유일하게‘대행 체제’라는 파행을 겪던 광양시체육회가 우여곡절 끝에 체육회를 이끌 수장을 선출했다.

광양시체육회 민선 초대회장으로 정시화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광양시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등록 7차 공고에 정시화 전 광양시체육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것.

광양시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지윤)는 지난 14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시화 광양시체육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정시화 당선자(59)는 초대 민선 회장으로 2023년까지 3년간 광양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게 됐으며 체육회도 3개월여 만에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시체육회는 광양시 체육 발전과 스포츠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는데 정시화 민선 초대회장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시화 체육회장은“광양시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임기 동안 체육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광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민선체육회장으로 전환되는 시대적 소명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체육인과 체육을 사랑하는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 활성화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시화 초대 체육회장은 광양시체육회 이사와 부회장, 광양시 해병대팔각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지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위원과 ㈜시경레미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광양시장 표창, 전남도지사 표창,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표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