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 직원‘감사장’
광양경찰,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 직원‘감사장’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4.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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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서장 김현식)가 보이스피싱을 현장에서 즉각 대처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의 한 은행 직원 A씨는 평소 거래가 잦은 고객이 은행을 방문해‘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낮은 이자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해 조금 전 1900만원을 송금했다’는 말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현장에서 바로 계좌지급을 정지해 고객의 돈이 인출되지 못하도록 했다.

김현식 서장은“은행에서 평소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전교육과 더불어 직원들의 관심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며 은행과 직원 A씨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