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백운의료재단 칠성요양병원(이사장 임한익)이 제1주기에 이어 제2주기에도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료기관 평가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년 마다 시행하는 평가로, 인증을 받은 병원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이 인증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주관해 철저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로 이뤄지며, 2013년부터 요양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의료법에 근거해 △환자의 권리와 의무 △의료서비스 질 향상 운동 △의료서비스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 인력관리 및 운영 만족도 등 5개 분야 241개 항목이다.

칠성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에 걸쳐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제2주기(2020.3~2024.3)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임한익 이사장은 “제1주기 인증에 이어 2019년 한 해 동안 제2주기 인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요양병원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